사진=강진군 제공
사진=강진군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농업인들과 호흡하고 소통하기 위해 출하가 한창인 한마음토마토㈜ 회원 농가의 흑토마토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면서 농업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일하며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이승옥 군수는 "요즘 미세먼지와 황사가 이어지면서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기관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항산화 성분이 많은 토마토가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한마음토마토㈜ 대표 최광호 씨는 "토마토는 항암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저열량 슈퍼푸드로 이러한 토마토의 효능을 홍보·마케팅에 적극 이용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토마토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 체험 관광 등을 통한 판로개척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 씨는 "특히 강진 건강 10대 농산물인 흑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일반 토마토보다 3배가량 많아 강진군의 흑토마토 명품브랜드인 '까망토'로 전국 시장과 마트 등에서 출하돼 농가 소득의 효자 품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강진건강 10대 농식품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는 흑토마토는 현재 20여 농가가 8.6㏊에서 매년 740여톤을 생산해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에서 선별작업을 거친 후 전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군은 좋은 품질의 흑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토마토㈜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과 전문 강사진을 초빙한 품평회를 수시로 시행 꾸준히 기술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매 관련 문의는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