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곡물價 오름세⋯설탕·유지류는 큰 폭 하락
유제품·곡물價 오름세⋯설탕·유지류는 큰 폭 하락
  • 이승현
  • 승인 2018.03.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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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전월比 1.1% 상승

 

[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 이상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유제품과 곡물가격은 크게 상승한 반면 설탕과 유지류는 2년여만에 가격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를 인용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69.0포인트) 대비 1.1% 상승한 170.8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변동이 없던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달 유제품과 곡물 가격 상승과 더불어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유제품은 버터, 치즈 등 4개 주요 품목 가격이 모두 상승하면서 전월 대비 6.2% 상승한 191.1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 가격 상승은 수입 수요 강세와 뉴질랜드 우유 생산량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버터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며 약 6% 가량 가격이 상승, 가격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9월 가격에 근접했다.

치즈와 전지분유 가격도 유럽과 아시아시장의 수요 상승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곡물가격도 전월 대비 2.5% 상승하며 160.8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가격은 미국의 겨울 밀과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재배에 기상 여건이 불리하게 작용하며 생산차질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가격 오름세를 견인했다.

쌀 가격 또한 상승했으나, 인디카 쌀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가격안정군에 포함된 육류는 가격은 0.1포인트 상승에 그쳐 상승폭이 미비 했다.

품목별로 쇠고기와 양고기는 가금육 및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상쇄되며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다.

반면 설탕과 유지류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설탕은 전월보다 3.5% 하락한 193.0포인트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 제품은 태국, 인도 등 주요국 생산량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식물성유지류 가격도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팜유 가격은 예상보다 느린 수출 추이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재고 증대가 가격 하락애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대두유와 유채씨유 가격은 주로 바이오연료 부문의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한편 2017∼18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6억4230만톤으로 2016∼17년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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