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흥군 제공
사진=장흥군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3일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정남진 장흥 원예작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 유망 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농산물 재배 농가, 유통 관계자와 군민 등 250여명였다.

참가는 농산물 표준규격에 적합한 농가를 1차 출품대상으로 선정해 행사장에서 시식행사를 갖고 관능검사 평가를 했다. 이날 출품된 원예작물은 레드향과 블루베리, 지역특화작목인 딸기, 토마토, 느타리버섯, 참다래 등으로 다양했다.

농산물 재배 농가들은 다른 재배 농업인과 지역농협, 관련 기관단체와 정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 작목반 협의회는 원예작물 품평회와 연계해 24∼26일 정남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지역 유망 작물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유통망 확보와 관련 작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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