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 현대홈쇼핑이 작년 말에 론칭한 헤어 상품 ‘라라츄 헤어쿠션’이 홈쇼핑 홈뷰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론칭한 라라츄 헤어쿠션이 4회 방송(275분)만에 28만3,200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을 분 단위로 환산하면 1분당 1,029개씩 판매된 셈”이라며 “홈뷰티 시장이 헤어케어 부문까지 확대되고 고객층도 다양화 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현대홈쇼핑의 홈뷰티 상품군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연평균 20.4% 증가해 전체 상품군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은 26일 저녁 7시 25분부터 라라츄 헤어쿠션 특별 방송을 준비했다. 헤어쿠션 본품 2개와 리필 3개, 휴대용 미니쿠션 1종으로 구성했고, 판매가격은 6만 9,900원이다.

방송 중 현대H몰 앱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현대카드 청구할인 5%, H몰 적립금 5%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매후 현대H몰 라라츄 상품 페이지에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 ‘라라츄 에어리 헤어 퍼퓸 미스트’ 본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라라츄만의 코팅 성분으로 밀착력이 강해 가루 헤어 커버 상품보다 지속력이 높고, 뭉침이나 날림, 흘러내림 등이 적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홈뷰티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신상품을 발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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