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
(사진=올리브)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총괄 프로듀서 박진영이 25일 오전 득녀했다. 이에 박진영은 갓 태어난 딸을 위한 노래 선물을 하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10시 좀 넘어 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제부터 잠을 못 자 목소리가 엉망이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 만들었어요. 세상 모든 부모님들과 자녀들과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꽉 잡은 이 손’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공개했다.

박진영의 검지를 거머쥔 아기의 손 모습이 담긴 '꽉 잡은 이 손'의 노래 영상에는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줄테니 자신 있게 뛰고 꿈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 '언젠가 이 손을 놓고 멀리 날아갈 때가 올 거란 걸 알지만 행여 세상이 널 지치게 할 때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마렴'이라는 가사가 담겨 눈길을 끈다.

앞서 박진영은 2018년 9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 다네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라며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어 그는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듯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진영은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쑥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요즘 왜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지. 의사 선생님의 표정으로 성별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지만 아이가 무사히 잘 나오면 그 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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