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고성군이 고성양란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에도 적극 홍보한다.

경남 고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최대 양란 소비시장인 중국 광저우 방촌화훼도매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판매전에 참가해 고성양란을 알린다.

군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에 열리는 이번 특별판매전에서 한국산 고품질 양란(심비디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3억원 상당의 양란 1만1천500분을 전시·판매한다.

이번 특판전에 참가하는 고성양란수출농업단지는 지난 1991년 수출 농단으로 지정됐으며 1만4천215㎡ 규모의 비닐온실에서 양란 8만분을 길러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으로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고성군 박문규 농업정책과장은 "양란뿐만 아니라 상품성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 육성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했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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