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스카이캐슬 20회 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26일 ‘스카이캐슬’ 19회가 방송됐다. 이는 전날 2019 아시안 월드컵 중계 때문에 결방된 회차다.

이날 한서진(염정아 분)이 이수임(이태란 분)의 충고와 강예빈(이지원 분)의 독설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임은 한서진과 고등학교 2학년 때 함께 봤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얘기를 꺼냈다. 이수임은 한서진에게 "세상에 절대 우리를 맞추지 말고 자유롭게 당당하게 살자고 약속했지 않냐. 지금 우리가 그렇게 살고 있는 거 맞니"라고 물었다.

이수임은 "너도 우리 우주(찬희 분)가 죄 없다는 것 알고 있지 않느냐. 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진범은 김주영(김서형 분)이다"라면서 "이 고통이 예서가 서울 의대만 가면 끝날 거 같나. 그 여자가 원하는건 너와 예서의 파멸"이라고 한서진을 다그쳤다. 그러면서 이수임은 "여기서 끝내는게 너도 예서도 우리 우주도 사는 길"이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한서진은 이수임에게 "미안해. 그만 가줘"라고 말했다.

이후 한서진은 딸 강예빈을 발견했다. 한서진은 학원에 있어야 할 강예빈이 집에 있어 놀랐다. 강예빈은 한서진에게 "빼돌린 시험지로 백점 맞으면 되는데 학원을 왜 가나. 엄마가 강예서보다 더 나쁘다.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한서진이 강예서의 서울의대 진학을 위해 모든 사실을 숨기고 있다. 그러나 이수임은 더디지만 조금씩 진실을 향해 다가가고 있고, 강예빈은 심지어 그 진실 일부를 안 상태다. 이에 한서진이 양심에 따라 모든 진상을 밝히고 김주영을 처단할지 스카이캐슬 20회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스카이캐슬' 20회는 다음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