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배우 윤균상이 유튜버 유정호 징역형 구형 소식에 관심을 호소했다.

유튜버 유정호의 징역구형 사실은 26일 유정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들 돕고 바른 영상 만들며 광고, 돈 일체 안 받고 성실하고 바르고 사이다 같은 영상을 업로드하던 유튜버"라고 유정호를 소개, "뭘 해달라 도와달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가서 댓글이나 다른 영상들도 한번 쯤 봐주세요"라는 글을 썼다.

윤균상이 언급한 유튜버 유정호는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 구독자 91만9584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유정호는 이날 "남들 돕는다고 빚까지 진 놈이다. 제가 없어도 가족이 밥 안 굶고 살수 있게 일을 달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만 부탁드린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유정호는 교사 A가 초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고 또래 친구들을 통해 왕따를 주도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A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유정호의 아내는 "공정하고 엄숙한 자리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아직, 유정호가 징역형을 살게 될지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징역 2년 구형은 검사 측에서 구형한 것일 뿐 최종적으로 판결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죄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집행유예로 감옥에 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윤균상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출연 중이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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