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내사랑치유기'가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사랑치유기'는 총 80부으로 예정되어있다. 오는 4월까지 방영 예정이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에서는 임치우(소유진) 진실을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인하는 허송주(정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치우는 허송주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허송주는 소유진의 기억에 대해 모두 부인한 상황.

허송주는 무릎을 꿇고서 "진유(연정훈)하고 이유(강다현)만은 제발"이라며 함구를 부탁했다. 이어 "차라리 죽으라고 해. 네가 원하는 게 그거면, 내가 이 자리에서 죽어줄게. 그러니까 제발 진유하고 이유한테만은 제발"이라며 울부짖었다.

임치우는 "어떻게 남의 자식 버린 사람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와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송주는 "그래서 후회하고 있어. 미치도록 후회해. 내가 더 잘할게, 뼈가 부서지도록 잘할게"라고 빌었다.

임치우는 "할머니하고, 아빠 남은 인생까지 속고 살게 할 수는 없어요. 저 그렇게는 할 수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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