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한정 판매 도시락, 간편 떡만두국 등 출시…한정 판 구매시 컵라면 증정 진행

[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업계 매출 1위 GS25가 혼설족(귀향하지 않고 혼자 설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을 위한 다양한 명절 필(feel) 먹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GS25는 올해 설을 맞아 2월 14일까지만 판매하는 기간 한정 명절 도시락인 ‘유어스 설 한상 차림 도시락’(이하 한상 차림 도시락)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식당이 문을 닫는 명절 연휴 기간 여러 이유로 귀향 하지 않는 고객들이 가까운 GS25에서 알차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도시락은 LA갈비, 떡갈비, 오미전, 동그랑땡, 나물 3종, 소시지 등 푸짐하게 구성했다.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 높이기 위해 2월 1일부터 14일까지 GS25에서 한상 차림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진라면(소컵)을 증정한다. 가격은 5800원.

혼설족을 위한 기분 좋은 복돼지 저금통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GS25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이하 나냉)에서 도시락을 예약 주문하고 2월 2일부터 6일까지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복돼지 저금통을 선물한다.

고객들은 나냉을 통해 20여종에 달하는 다앙한 도시락을 원하는 시간대에 가까운 GS25로 예약 주문하고 찾을 수 있다.

GS25가 이 같이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고 예약 주문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귀향하지 않는 고객들이 식당이 문을 닫는 명절 기간 동안 가까운 GS25에서 보다 편리하게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 해 추석을 맞아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이 ‘추석 나기 계획’에 대해 공동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3%는 귀향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인크루트 홈페이지 보도자료) 또, GS25 설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 판매 도시락 매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2017년 167.8%, 2018년 225.9%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설과 추석기간 나냉을 통한 도시락 예약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설과 추석기간 나냉을 통한 도시락 예약 주문 매출은 전년 대비 2017년 287.4%, 2018년 394.6% 증가했다.

명절 기간 고객들이 문을 닫는 식당 대신 가까운 GS25를 통해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구매하거나 좋아하는 메뉴를 예약 주문해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GS25는 설 명절 기간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유어스직화사골떡만두국(이하 사골떡만두국)도 판매하고 있다.

떡국떡, 만두8개, 사골소스, 볶음 소고기, 김가루, 대파로 구성된 사골떡만두국은 용기 자체를 냄비로 사용할 수 있어 내용물과 함께 3분간 가스레인지에 직접 끓이면 사골떡만두국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2~3인분으로, 한 명이 먹을 경우 재료를 나눠서 끓이면 2~3번 즐길 수 있는 양이다. 가격은 4,900원

GS25는 간편하게 사골떡만두국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 상품이 명절 분위기에 딱 맞는 만큼 명절 기간 동안 혼설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설 기간(2018년 2월 15일~17일) 동안 사골떡만두국 매출은 직전 주 대비 44.7%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귀향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식당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면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매년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가성비 높은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고 있으며, 예약 주문 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도시락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만큼 GS25가 귀향하지 않는 고객들의 중요한 식사 해결 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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