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사진=MBC에브리원)

'판소리 다섯마당'에 관심이 뜨겁다.

이는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퀴즈로 '판소리 다섯마당' 문제가 나온 것.

판소리 다섯마당 정답은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이다.

판소리는 2003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오늘날 판소리 다섯마당은 1964년부터 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 5호로 지정돼서 보존하고 있다.

판소리 12마당은 조선 후기에 하나씩 사라져 조선 말기에 활동하던 명창을 마지막으로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 다섯마당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전승이 끊어졌다. 그리해 현재는 판소리 다섯마당 즉 춘향가, 심청가 등 이렇게 불리게 된 것이다.

12마당에서 5마당만 남게 된 이유로는 판소리가 서민들의 애환을 대변해주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을텐데 양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양반들의 기호에 맞는 내용으로 변화됐을 것이라는 추정과 그 사설의 내용이 외설(猥褻)하고 황탄(荒誕)해 조잡한 내용을 가진 소리는 차차 안 부르게 됐다고 한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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