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구조 변화- 시시콜콜한 귀농이야기④
농산물 유통구조 변화- 시시콜콜한 귀농이야기④
  • 김미정
  • 승인 2018.04.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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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1980년대 이후 농산물의 시장 및 유통 구조의 변화를 파악한다. 또 농산물 산지 유통 조직의 유형을 구분하고 그 기능과 산지 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 종류를 살펴본다. 

농식품 유통구조는 1970년대까지는 정부 수매와 5일장이나 재래식 시장 중심이었으나, 1980년대는 산지 규모화와 소비지인 도시 확대로 농산물 공영 도매 시장 중심으로 산지와 소비지가 연계되는 농산물 도매 시대가 열렸다. 

1990년대에 이르러 농식품 시장의 개방과 소비 행태의 빠른 변화로 소비지의 유통환경에 변화를 가져왔다. 1992년 이마트 개장과 함께 소비유통의 축인 대형소매점, 백화점이 중요한 축이 되었으며, 이들 대형소매 유통업체의 농식품 유통 집중과 독점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유통과정의 이런 변화는 농산물 산지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수확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에 단순히 출하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산지 단계에서 농식품 산업이 조직화·규모화· 브랜드화가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다. 

소비 현장에서는 농식품의 소매유통과 식품가공, 외식산업이 성장하게 되었으며 농식품의 거래 방식도 소포장, 가공품의 비중이 확대됐다. 

1970년대까지 농업정책 목표는 식량 증산과 농촌근대화에 있었고 수확된 농산물 대부분 정부 수매, 산지는 재래식 시장 중심 부정기적 소량 거래 형태 방식이었다. 

1980년대에는 도시화가 진행되어 농산물 소비가 확대되고 산지는 규모를 키운 상업적인 농가가 증대되어 이를 연계하는 도매시장의 필요성 커졌다. 

1977년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시설은 근대화와 유통 체계 구조 개선을 위해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방침을 결정, 1985년에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이 개장했다. 

농식품의 거래 방식은 유통구조 변화로 산지 농산물은 기존 도매시장 경유하는 거래 방식과 소비지의 대형소매 유통업체와 산지의 유통조직이 직접거래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외식, 가공식품 비중이 높아지고 안전성과 편의성 추구, 소포장과 품질 중심 구매 성향으로 농산물 수확 후 前 처리가 산지 유통의 중요한 요소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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