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돼지고기, 구제역 발생 여파로 가격 급상승
소고기·돼지고기, 구제역 발생 여파로 가격 급상승
  • 홍미경
  • 승인 2018.04.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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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4월 둘째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소고기 등 축산물은 구제역 발생 여파로 공급물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됐다.

(사)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에서 한우 등심(1등급) 500g당 1.8%ㆍ18.7%ㆍ3.3%ㆍ5.9% 오른 4만7천5백40원ㆍ5만1천5백원ㆍ4만4천9백50원ㆍ4만4천9백50원에 판매됐고, 대전은 4만3천원으로 1.1% 하락세를 나타냈다.

돼지고기도 구제역의 여파로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됐다. 삼겹살 500g당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에서 5.3%ㆍ17%ㆍ6.3%ㆍ6.3% 오른 1만1천2백20원ㆍ1만1천원ㆍ8천4백50원ㆍ8천4백50원에 거래됐고, 대전은 수요감소로 2% 내린 9천6백원에 판매됐다.

기온이 오르며 채소류가 생육 호조로 하락세를 보였고, 그 외는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채소류 중 오이는 기상호조로 산지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취청 품종 한 개당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에서 9.1%ㆍ19.2%ㆍ25.2%ㆍ29.4%ㆍ20.8% 내린 1천원ㆍ6백30원ㆍ8백90원ㆍ8백40원ㆍ9백50원에 거래됐다.

대파는 일조량 증가 등으로 생육이 원활하면서 서울ㆍ부산ㆍ대전에서 한 단에 11.8%ㆍ16.8%ㆍ3.9% 내린 2천1백원ㆍ1천9백80원ㆍ2천4백80원에 판매됐다. 대구ㆍ광주는 각각 2천9백90원ㆍ2천4백90원에 거래되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애호박도 기온이 오르며 생육호조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개당 서울ㆍ대구ㆍ광주ㆍ대전에서 5.2~28.1% 내린 1천7백90~2천1백80원에 거래됐고, 부산은 수요증가로 36.2% 오른 2천5백60원에 판매됐다.

과일류 중 딸기는 산지 출하가 원활한 가운데 나들이 철을 맞아 간식용 등으로 소비가 꾸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1kg당 대구ㆍ광주에서 0.1%ㆍ12.2% 오른 1만원ㆍ9천9백90원에 판매됐고, 서울ㆍ부산ㆍ대전은 9천9백90원ㆍ8천2백50원ㆍ8천6백30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사과는 제철 과일 수요증가로 매기가 한산하면서 부산ㆍ대전에서 개당 3.8%ㆍ11.6% 내린 1천2백80원ㆍ1천7백50원에 거래됐다. 서울ㆍ대구ㆍ광주는 2천원ㆍ1천6백원ㆍ1천7백6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수산물 중 갈치는 매기가 한산한 편이나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한국물가협회 김기일 조사연구원은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돼지고기ㆍ소고기ㆍ배추 등 9품목이 상승했고, 고구마ㆍ오이ㆍ갈치 등 9품목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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