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꿀팁] 간척지 벼 ‘청호’ ‘남풍’ 중 고민한다면?
[귀농꿀팁] 간척지 벼 ‘청호’ ‘남풍’ 중 고민한다면?
  • 이승현
  • 승인 2018.05.1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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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에 3배 이상 강한 ‘청호’ 생산량과 밥맛도 우수⋯복합내병성은 유사

 

[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 간척지 벼 품종을 고민하는 귀농인이라면 이제는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간척지에 일반 벼 품종의 대명사인 남풍을 준비 중이었다면 남풍과 같은 복합내병성을 갖추고도 염해에 3배 이상 강한 ‘청호’ 품종으로 옮기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15일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호’는 생육 초기 염 피해에 대해 다른 벼 품종보다 3배 이상 강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도 우수해 간척지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조사됐다.

실제 간척지에서 안정적으로 벼를 재배하려면 내염성과 불량 환경에 적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서해안에 날아드는 벼멸구와 쓰러짐에 대한 저항성과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품종을 적합하다.

농진청은 이러한 벼 품종으로는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남풍보다 청호가 알맞다고 추천한다.

농진청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청호와 남풍은 이삭패는 시기와 줄기 길이, 낟알수, 쓰러짐 견딤성, 천알무게에서 비슷한 형질과 수량을 나타냈다.

그러나 쌀 수량면에서는 청호가 남풍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량을 기록했다.

또한 미질과 병충해 특성도 두품종 모두 유사성을 보였다. 다만 청호는 남풍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높고 밥맛 역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만기 농진청 연구사는 “바다와 접한 간척지 논은 토양에 항상 염분이 존재해 내륙의 일반 논과 작물 재배 환경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바람이 강하고 사질토양이 많아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민물로 여러 번 걸러대기 때문에 농업용수가 부족하면 토양 속 염분이 작물에 투입돼 벼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청호 품종이 간척지 재배에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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