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장양례 교수의 농촌생활 갈등관리②
[전문가칼럼] 장양례 교수의 농촌생활 갈등관리②
  • 홍미경
  • 승인 2018.06.1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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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

지역 토착민과 도시에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주제 중 하나는 단연 '소통' 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갈등의 원인은 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데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이에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의 상황과 그들과의 관계를 해소하고 잘 화합할 수 있도록 소통의 스킬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숭의여자대학교 장양례 교수의 컬럼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의사소통은 지역과 세대를 뛰어 넘어 늘 강조되는 것이다. 도심에서 지역으로 이주한 이주민으로서 기존 주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짚어보자.

관심 기울이기
우리는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므로 그 사람과는 더 이상 사적으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가 상대를 존엄성을 가진 한 인격체로서 보기보다는 한낱 물건으로 취급하는 것이 되고 만다. 

효과적인 관심을 기울이기 행동은 바로 상대방에게 그를 하나의 존엄성을 가진 인격체로 내가 존중하며 그가 말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우리들은 관심 기울이기를 통하여 우리의 행동이 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지기 전에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으며 또한 타인들의 경험을 공감적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의사확인
의사확인은 상대방의 생각을 나 자신의 말이나 개념으로 내가 이해한대로 바꾸어 다시 진술하여 확인하는 것으로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그의 의사에 대하여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대화를 듣고 자신이 올바로 이해했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진= 장양례 교수
사진= 장양례 교수

지각확인
지각확인은 의사확인에 보충하여 말이나 개념의 이해 단계를 넘어서 상대방의 느낌과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지각확인은 우리로 하여금 타인에 대한 오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과격한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고 상대방의 언동을 판단하거나 비난함도 없이 “ 있는 그대로 ”를 직접 말로서 진술할 수 있다. 

공감하기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자기중심으로 생각해서 상대방을 무시해버리는 것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할 줄 알고 상대방의 마음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여기에 공감적 이해의 중요성이 있는 것이다. 공감이란 상대방의 경험, 감정, 사고, 신념 등을 상대방의 준거체제에 맞추어서 그의 마음으로 듣고, 이해하고, 느끼는 것을 말한다. 공감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실제에 있어서 여러 가지 면을 포함하고 있는데 우선, 상대방의 말에 포함되어 있는 정서, 의도, 동기, 갈등, 고통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공감적 이해는 불가능하다. 

인간은 언어보다 비언어적인 수단을 통해서 자신을 보다 정확하게, 보다 많이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행동을 통해서 추구하는 궁극적 동기가 어떤 것인가를 이해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상대의 갈등과 고통은 잘못된 목적 때문이 아니라, 잘못 선택된 행위 때문에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깊게 경청하면 상대방의 말하는 내용, 풍기는 시사성 및 그가 부여하는 의미를 알아차리려는 의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능동적 자세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일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나 왜 그렇게 되는지 또 수동적일 때는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모르고 살아가게 된다. 진실하고 성의 있는 말과 행동이 이루어졌을 때에만이 긍정적인 자세라 할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는 모든 일에 자신을 갖게 하고 누구하고나 신념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하며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게 된다.

이러한 생활이 거듭되면서 이것이 습관이 되고, 한 인간의 인격을 형성시킨다. 좋은 습관은 좋은 성격의 형성을 가져오며 이런 사람을 인격자라고 부르게 되며 누구하도고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 된다. 

자신 있고 즐거운 긍정적인 생활은 표정이 밝아져서 그 표정만으로도 상대방의 자신감이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으며, 밝고 맑은 표정이나 태도 및 언어는 정서적인 생활과도 직결되어 대화가 잘 된다.

칭찬의 기술

이외에 상대를 칭찬하는 스킬은 언제든지 관계를 원활하게 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칭찬의 기술'은 먼저 긍정적으로 관점을 전환하면 칭찬할 일이 보인다.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는 즉시 칭찬하고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거짓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하는 것도 좋다. 일의 진척사항이 여의치 않을 때 더욱 격려하고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해 본다. (정리=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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