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채솟값 상승…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들썩'
장마에 채솟값 상승…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들썩'
  • 홍미경
  • 승인 2018.06.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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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장마철이 시작되며 채소류의 가격은 상승했고 어획량이 증가한 수산물은 하락했다.

(사)한국물가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6월 마지막주 생활물가는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생육부진으로 채소류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그 외는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돼지고기ㆍ배추ㆍ오이 등 8품목이 상승했고, 애호박ㆍ사과ㆍ갈치 등 14품목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류 중 고구마ㆍ당근ㆍ오이 등은 반입감소로 상승세, 무ㆍ풋고추 등은 수요감소로 하락세에 판매됐다. 당근은 우천 등으로 산지 재배물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에서 1kg당 8.7~16.8% 오른 3천4백80~3천5백원 선에서 거래됐고, 대전은 매기가 한산하면서 11.4% 내린 3천1백원에 판매됐다.

고구마는 무더위로 매기가 한산한 가운데 저장물량 감소로 반입량이 줄면서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1kg 기준 서울ㆍ광주는 1.9%ㆍ9.1% 오른 8천원ㆍ8천5백50원, 대구ㆍ대전은 4.6%ㆍ3.1% 내린 5천6백60원ㆍ6천2백원에 거래됐고, 부산은 5천7백6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풋고추는 장맛비와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하나 시중 소비가 한산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에서 1kg당 20.1%ㆍ11.8%ㆍ25.4%ㆍ12.9%ㆍ9.1% 내린 1만6백원ㆍ1만2천원ㆍ1만6백원ㆍ1만1천5백원ㆍ1만2천원에 판매됐다.

과일류 중 참외는 우천에 따른 수급불안정으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됐다.

참외는 장마에 따른 수급불안정으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에서 1kg당 13.1%ㆍ4.2%ㆍ13.9%ㆍ3.1% 오른 5천6백원ㆍ4천7백50원ㆍ4천9백90원ㆍ4천9백50원에 판매됐다. 서울은 1.4% 내린 5천7백90원에 거래됐다.

사과는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제철 과일 등으로 소비가 몰리며 수요감소로 하락세를 보였다. 개당 서울ㆍ부산ㆍ대전에서 11.1%ㆍ10.9%ㆍ3% 내린 2천원ㆍ1천1백40원ㆍ1천6백원에 거래됐고, 대구ㆍ광주는 각각 1천4백90원ㆍ1천6백50원씩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공급이 원활하나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소비가 활발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에서 500g당 5.8%ㆍ5.3%ㆍ5.9%ㆍ5.9% 오른 1만2천9백30원ㆍ9천9백원ㆍ8천9백50원ㆍ8천9백50원에 거래됐고, 대전은 반입증가로 7.7% 내린 9천6백원에 판매됐다.

닭고기는 기온이 오르며 보양식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이 원활하면서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생닭 한 마리(1kg)에 부산은 5.8% 오른 5천8백원, 대구는 2.2% 내린 4천5백원에 판매됐고, 서울ㆍ광주ㆍ대전은 4천8백70원ㆍ4천5백원ㆍ4천9백원으로 보합세에 거래됐다.

수산물 중 갈치는 산지 해역의 어획물량 증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에 거래됐다. 한 마리에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에서 6.3%ㆍ1.4%ㆍ6.1%ㆍ4.8% 내린 7천5백원ㆍ1만2천8백원ㆍ7천4백90원ㆍ8천원에 판매됐고, 광주는 7천4백9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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