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텃밭은 처음이지②] 씨앗 또는 모종으로 심을지 결정
[어서와 텃밭은 처음이지②] 씨앗 또는 모종으로 심을지 결정
  • 박진식
  • 승인 2018.07.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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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좋고 나쁨은 그 해 작황의 80% 정도를 좌우
작물 심기 1~3주 전 밑거름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야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고추와 같은 열매채소는 씨앗을 이용할 경우 수확까지의 기간이 5개월 이상으로 길기 때문에 주로 모종을 구입하여 이용하는 것이 좋고, 당근이나 무 같은 뿌리채소는 옮겨 심는 과정에서 뿌리가 상하면 기형으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씨앗으로 심는다.

잎채소는 씨앗이나 모종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씨앗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키우는 과정에서 식물체가 죽을 수도 있으므로 원하는 양보다 더 많은 씨앗을 뿌리고 중간에 솎아준다.

씨앗을 직접 뿌려 키우는 작물은 상추, 쑥갓, 열무, 시금치, 엇갈이배추, 강낭콩, 콩, 옥수수 등이다. 모종을 사서 심어야 하는 작물은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호박, 고구마 등이다.

파종 시기는 구입한 씨앗 봉지에 파종시기와 뿌리는 방법이 간단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그 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에 앞서 껍질이 단단한 종자나 발아율이 낮은 작물은 파종 전날 물에 담구어 물을 흡수시킨 후 파종하면 싹트기가 빨라지며 발아율도 높아진다.

모종의 좋고 나쁨은 그 해 작황의 80% 정도를 좌우하므로 좋은 모종을 심는 것이 중요하다. 작물 종류와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갖추고 균일도가 높은 모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뿌리가 굵고 하얀색이며 뿌리털이 잘 발달되어 있는 모종, 키가 너무 크지 않고, 줄기 굵기, 마디 사이 간격, 잎의 크기 등이 적당한 모종, 진딧물, 응애 등 병해충이 붙어있지 않고, 병해충 피해를 받지 않은 모종이 좋은 모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배추, 다채, 상추 등과 같은 엽채류는 꽃대가 생기지 않은 모종을 이용한다. 씨앗과 모종은 대형마트, 원예 관련 자재상점, 농자재판매상 등과 온라인 판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작물 심기 1~3주 전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밑거름을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주어야 한다. 밑거름으로는 퇴비, 석회, 붕사, 복합비료 등이 있다.

밭에 따라 토양의 특성과 함유되어 있는 양분의 양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밑거름의 종류와 양은 작물의 종류, 밭의 토양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퇴비나 석회, 붕사는 원예 관련 자재상점, 농자재판매상 등에서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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