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김연자가 이혼 후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함과 동시에 현재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김연자는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오리콘 차트 엔카 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돈을 많이 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노래만 했기 때문에 돈을 얼마 벌었는지는 모른다. 오로지 노래만 했다”고 밝혔다.

또 김연자는 과거 재일교포 전남편과 이혼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혼 후) 좌절감에 빠져 매일 울고 다녔다”며 “50대 초반에 처음으로 내 인생을 뒤돌아봤는데 아무 것도 없더라”며 당시 허탈했던 심정을 전했다.

이어 “히트곡은 있는데 명예밖에 없었다”며 “모아놓은 것도, 2세도 없었다. 막막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김연자는 현재 열애 중이라고 고백하며 “의지가 되고 믿음직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자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아모르파티’가 역주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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