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40대 후반 남성 기름통 들고 국회 서성이는 것 목격

[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 1일 오전 8시 50께 국회 중앙 광장 우측 상부에서 흰색 소형 자동차가 화염에 휩싸였다.

현재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화염은 진화했으나 자동차 내부에 50대 남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져 분신 가능성에 무게 실린다.

현재 사고 남성은 심한 화상을 입고 의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차량을 저지선으로 막고 사고를 수습중이다.

현재 어떤 이유로 국회 경내에서 자동차에 불이 났는지 확인되지는 않지만 사고 남성이 고의적으로 분신했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8시 30분 경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구매한 한 40대 중후반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국회 앞을 서성이고 있었다”며 “아침부터 기름통을 들고 있어 수상 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과 이유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