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업계의 패스트 코스메틱 선두주자로 다양한 SNS 인기 제품 선제적 도입

[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 랄라블라가 MD의 상품기획력을 바탕으로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H&B업계의 Fast Cosmetics(이하 패스트 코스메틱)의 선두주자로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에서 떠오르는 중소 파트너사의 인기 제품을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랄라블라가 운영중인 뷰티 브랜드 중, H&B 업계에서 랄라블라에서 최초로 발굴해 선보인 브랜드는 백설기크림으로 유명한 ‘애플린’을 비롯해 ‘제이숲’, ‘라운드랩’, ‘유이라’, ‘잉가’ 등이 있다. 또한, 바디미스트로 유명한 ‘라르끄(LARC)’와, 트렌디한 메이크업 색조 브랜드 ‘블랙루즈(BLACK ROUGE)’도 2019년 도입한 신규 브랜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라르끄는 시간에 향을 담는다는 컨셉으로 온라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이며, 오전 2시, 오전 8시, 오후 2시 등 각 시간대에 맞는 맞춤 향기를 제안하는 차별화된 컨셉과 마케팅으로 유명하다. 랄라블라 매장에 입점 된 라르끄의 바디미스트는 AM02:00, AM08:00, PM02:00, PM04:00 의 총 4종이다. 라르끄는 지난 1월 28일, 전국 랄라블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후 하루 만에 바디미스트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렌디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블랙루즈 역시 높은 가성비의 립 제품인 벨벳틴트로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3일, 랄라블라에 입점 된 후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다. 블랙루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1위 에어핏 벨벳틴트 그을린 로즈감성(브라운 레드컬러), 2위 말랑말랑 홍시(브라운 오렌지컬러), 3위 떨어지는 장미(칠리 브라운컬러) 순이며 올해 1월 13일부터 30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월 동기간(12월 13일~30일) 대비 각각 4배, 4.5배, 4.2배씩 증가했다.

랄라블라가 이처럼 다양한 SNS의 인기 제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비결은 전문성을 갖춘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와 마케팅 담당자의 집단지성을 통한 협업의 과정과, 중소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미팅 진행 덕분이다. 랄라블라는 MD와 마케팅팀 담당자간 정기적인 회의체를 운영하며 상품 발굴에서 론칭, 홍보까지 이어지는 ‘마케팅 협의체’가 활성화 되어있다. 또, 매주 1회씩 모든 카테고리의 MD들이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신규 인기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MD/마케팅 주간회의’, 매월 1회씩 랄라블라 전체 직원이 모여 상품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상품 전략회의’ 등을 진행한다.

또한 뷰티 MD 10명, 논뷰티 MD 9명 등 19명의 랄라블라 MD가 매주 수십 개가 넘는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진행하며 경쟁력 있는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랄라블라는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우수한 중소 파트너사의 발굴을 통해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고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감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철 랄라블라 MD팀장은 “실제로 랄라블라에서 근무하는 모든 여성 뷰티 MD들의 파우치에는 잉가의 66팩트와 블랙루즈의 벨벳틴트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을 만큼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컨셉을 연출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만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유망한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한 판로를 개척해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헬스앤뷰티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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