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러쉬 SNS)
(사진=러쉬 SNS)

러쉬가 세일을 시작해 폭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러쉬가는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프레쉬 세일’을 진행한다. 매장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9일부터 13일까지 세일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러쉬는 1995년 영국에서 설립된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로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키운 천연재료를 이용해 화장품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본사인 영국을 비롯해 독일·크로아티아·호주·캐나다·브라질·일본 등 전 세계 7곳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러쉬 일본 공장은 후쿠시마로부터 약 330km 떨어진 가나가와현에 있다. 서울에서 포항까지의 거리다.

지난 2002년 출범한 러쉬코리아는 줄곧 일본 공장에서 만든 화장품을 수입했다. 하지만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문제를 고려해 영국으로 수입처를 변경한 바 있다.

그리고 2018년 2월 말부터 다시 수입처를 일본으로 변경했다.

앞서 러쉬코리아는 "일본 제조 제품의 경우 일본 내 방사능 검사 업체를 통해 원재료와 완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한다"며 "안정성 우려를 완전히 떨쳐낸 뒤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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