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식품 이상준 대표, 디저트 왕국 프랑스에 '떡'으로 도전장 
(주)우리식품 이상준 대표, 디저트 왕국 프랑스에 '떡'으로 도전장 
  • 홍미경
  • 승인 2018.09.1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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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갓 만든 맛 그대로의 '전통떡·즉석밥' 개발
연평균 매출액 약 40억 원, 일자리 25명 창출, 방문객 900여명

[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한국의 전통 떡은 맛과 영양도 뛰어나지만 모양도 탁월해 고급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쉽게 상하기 쉽기 때문에 오랜 기간 판매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이를 극복하고 떡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식품에서는 냉동떡을 개발했다. 

(주)우리식품 이상준 대표는 "떡 가공에 좋은 쌀 품종을 선택하여 55ha 규모의 쌀 생산단지를 조성했다"면서 "예부터 전해오는 한국의 떡 만들기 방식과 현대의 급속냉동 기술을 접목하여 떡 본연의 찰지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맛을 오래도록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식품은 쌀을 빻아 시루에 쪄서 만드는 일반적인 제조법과 달리, 먼저 고두밥을 짓고 떡메로 100번 이상 치대는 통쌀공법과 떡메공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통 떡 제품을 냉동떡 형태로 상품화하여 별도 첨가물 없이 본연의 식감과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장 맛있는 상태의 떡류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지역 쌀 생산지와 계약재배 및 수매계약을 체결하여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가공에 적합한 쌀 품종을 선별하여 고품질의 원료를 공급하고, 통쌀공법, 떡메공법 등 독자적인 제조방식과 보존기술을 접목해 국내외 소비자가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최근 3년간(2015~2017년) 연평균 매출액 약 40억 원, 일자리 25명 창출, 방문객 900여명 유치에도 성공했다.

냉동떡 개발로 인해 떡 시장의 판도를 바꾼 이상준 대표의 도전은 여기에 그치치 않았다. 그는 가정대용식의 성장을 예측해 ‘휴대용 떡 찜 장치’와 ‘컵밥 포장용기’ 등 다수의 특허(등록, 10건)를 획득했다. 100여 평의 냉동창고를 포함한 750평 규모의 가공시설을 완비하여 전통 떡(평택인절미, 떡메찰떡, 밥알떡 등)과 즉석밥(영양밥, 한입밥) 제품을 개발하는 등 쌀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전통 떡 업계 최초로 풀무원, 씨제이 등 국내 유명 식품 대기업에 우리식품 떡 가공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홈쇼핑 및 온라인 숍과 SNS채널(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을 활용한 직접 판매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결국 우리식품은 국내 최초로 전통 떡 수출에 성공했다. 199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고 2017년 5천 1백만 원, 2018년 현재 2천 3백만 원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한국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 최봉순은 “(주)우리식품은 전통식품 떡을 더 많은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오랜 시간동안 연구 개발하고, 해외 수출에도 성공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라며 이상준 대표를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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