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전북 군산시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오는 3월 29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수급 불안 및 가격 변동 폭이 큰 노지 원예농산물의 시장가격이 전북도가 정한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대상 품목은 양파와 마늘이다.

지원대상은 군산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소재지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해 군산원예농협에 출하를 이행하는 1천㎡∼1만㎡의 규모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사업 신청은 군산원예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한 후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출하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사업 신청서와 같이 제출하면 된다.

문영엽 농산물유통과장은 "관내 양파, 마늘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이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농업 경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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