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주요 영농작업, 병해충 관리법, PLS 농약정보 수록해 알찬 정보 제공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 농업인들에게 최신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전파하여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19년 인삼 농사달력을 제작해 농업인과 관계기관에 배부했다.

류정기 풍기인삼연구소장은 “맞춤형 인삼재배달력이 지역 인삼산업에 기여하고 경북인삼주산지 농가뿐만 아니라 타 지역 인삼재배 농가들에게도 도움이 되어 궁극적으로 고려인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대 보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풍기인삼은 1541년부터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을 최초로 재배를 시작하였으며 소백산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풍기인삼은 타지방 어느 곳 인삼보다 내용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다.

인삼재배달력에는 월별 인삼농사의 주요 작업내용, 인삼 주요 병해충의 발생시기, 방제방법과 상세 사진 등을 함께 수록하여 인삼농가들의 알기 쉽게 만들었다.

특히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관한 설명과 인삼에 등록된 농약정보를 실어 인삼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인삼 재배의 발상지이자 우수한 풍기인삼이 안정 생산될 수 있도록 풍기인삼연구소에서는 현장에 필요한 연구와 자료제공을 하고 있다.

임해정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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