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주시 제공
사진=양주시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양주시는 두래농원, 성씨네된당, 맹골사랑 등 관내 전통장류 체험사업장 3개소에서 진행하는 '직접 장 담그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의 전통장류에는 콜레스테롤의 염려가 없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이소플라본,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항암작용, 해독작용, 고혈압 예방, 뇌 건강증진, 변비·비만 예방 등에 효능이 뛰어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우리 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다.

체험을 진행하는 전통장류 체험장 대표 3인은 지난 2000년부터 내 가족의 먹거리는 내 손으로 만든다는 취지 아래 '우리 콩으로 담근 전통장류 보급운동'을 전개해 오며 우리 장을 이용한 한국형 식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 신청은 2월 말까지 장류 체험장 3개소에서 수시로 접수하며 체험비는 11만원(메주 3개, 된장 8∼9kg, 간장 2∼4L 내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된 전통장 담그기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유지·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관광과 생활개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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