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성비와 가심비로 지난해 ‘순대국’, ‘뼈해장국’, ‘수육국밥’ 큰 인기

[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 bhc의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이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bhc의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은 지난 한해 동안 인기 식사 메뉴 3종이 5000만 개 판매됐다고 밝혔다.

큰맘할매순대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메뉴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대표 메뉴인 ‘순대국’을 비롯해 한 끼 식사로 인기 있는 ‘뼈해장국’과 ‘수육국밥’ 등 메뉴 3종이 총 5000만 그릇 판매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1 그릇씩 먹은 셈이다.

큰맘할매순대국의 시그니처 메뉴인 ‘순대국’은 진한 사골육수에 머리고기와 순대가 듬뿍 들어가 푸짐한 양과 착한 가격으로 직장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메뉴이다.

‘뼈해장국’은 돈 사골을 우려낸 담백한 육수에 큼지막한 돈 뼈와 푸짐한 살코기를 더하고 배추 우거지로 맛을 낸 해장국으로 시원한 맛이 일품인 것이 특징이다.

‘수육국밥’은 고소함이 진한 육수에 삶은 돼지 수육을 넣어 만든 든든한 국밥으로 부추를 넣어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이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식사 메뉴의 높은 인기에 대해 가격이 대부분 6000원~7000원으로 저렴해 최근 식사비가 1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과 비교하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할 뿐 아니라 푸짐하고 맛도 좋아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제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순대국의 높은 인기에 힘입은 큰맘할매순대국은 젊은 층으로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대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얼큰 짬뽕순대국’과 ‘순대 해장라면’과 같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젊은 혼밥족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젊은 층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 문세윤을 전속 모델로 발탁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높은 가성비와 가심비로 인해 지난해 450개 매장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국민 식당으로 자리 잡은 큰맘할매순대국이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개발은 물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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