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올해 11개 과정, 600명에게 농업기계 교육 추진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2월 19일 자치연수원에 위치한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20명의 농업인들에게 농업용 굴삭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권혁순 과장은 “농업기계 교육은 우리 농업․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년도 11개 과정으로 이루어진 농업기계교육은 29기에 걸쳐 600명의 충북도민에게 농업용 굴삭기뿐만 아니라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의 운전 방법과 점검 및 보관 관리 요령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굴삭기 운전법 및 실습, 점검 등 실제 영농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농업을 처음 시작하는 신규농업인 또는 여성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필수인 농업기계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농업기계교육은 도 농업기술원의 전문경력관 3명과 교수, 공무원, 컨설턴트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kr)의 교육일정 안내를 참고하여 시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관련 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권혁순 과장은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해정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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