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기술 지원 등에 협력 강화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오늘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 분야에 대한 재학생 전문기술 교육을 위해 ㈜아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허태웅 총장을 비롯해 한농대와 아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농대와 ㈜아삼은 올해부터 진행하는 재학생 드론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 기술 등을 지원하고 교육에 필요한 각종 제반시설 활용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한농대 현장실습 프로그램 적극 지원, 자체 소유 교육시설 공동 사용에 대한 협력, 4차 산업혁명기술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및 기술 지원 등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드론 분야에 대한 재학생의 전문 기술 습득 및 조종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농대는 지난해 신설한 융합교육센터에서 올해 3월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3D 프린터와 드론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변화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ICT, AI, 빅데이터 관련 교육 등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농업의 키워드는 융․복합이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농업과의 결합은 이전과 비교할 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서 전문기술을 교육받은 한농대 인재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미래 우리나라 농업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련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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