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암군 제공
사진=영암군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영암군은 관내 북부지역에 주로 재배되는 작물 대비 맞춤형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했다.

군은 지난 28일 시종면 만수리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에서 시종면, 도포면 등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과 이장,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는 시종면 달보는길 19번지 내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등 총 585㎡의 규모로 지난 1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북부분소는 관내 북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밭작물(고구마, 콩 등) 수확기, 파종기 등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관리기 외 24종 138대를 비치, 맞춤형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 밭작물 농작업 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 사용함으로써 농기계 구매 부담 경감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 농기계 사용 문의와 사전 예약신청은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방법은 본점 운영방법과 동일하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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