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원하는 공공기관 구현과 감사인 위상제고에 앞장 설 것”

[QOMPASS뉴스=양세훈 기자] 문상옥 한전KDN 상임감사가 2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사)공공기관감사포럼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감사포럼은 지난 2008년 11월 설립, 현재 108개 공공기관의 감사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공공감사인의 대표기관이다. 그간 국정철학을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작년 10월 발기인 대회와 올해 2월 창립총회를 거쳤다.

문상옥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에서 “지난 1년 동안 사단법인화를 통한 공공기관 감사인의 위상제고와 전문성강화를 위해 정송학 명예회장(캠코 상임감사), 안홍렬 수석부회장(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 등 임원진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신임회장으로서 공직과 민간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감사의 현안인 임기·보수·평가 제도 개선에 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감사전문성의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감사 교육프로그램을 조속히 도입하고 선진감사기법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감사업무의 글로벌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기관의 방만경영 예방 뿐만 아니라 내부감사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를 강구하겠다”고 밝힌 문 신임회장은 “공공기관 감사인을 위해 노력한 지난 1년간의 노력을 평가해 주신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문상옥 신임 회장은 1960년 광주 출신으로 제6,7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집행위원, 전남도립대학 겸임교수,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상임감사를 거쳐 2014년 5월 한전KDN 상임감사로 취임했다.

오른쪽첫번째문상옥신임회장축하받는모습
오른쪽첫번째문상옥신임회장축하받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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