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규제개선 지역 선정 등 적극 홍보

[한경닷컴 귀농人=이승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30일부터 내달4일 까지 5일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저쟝성 원저우시 등에서 중국정부 관계자 및 지역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개최 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중국이 추진하는 신(新) 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거점지역에서 새만금사업 홍보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현지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잠재 기업을 사전에 발굴하는 등 중국 기업유치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현지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해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비전과 규제개선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각종 규제완화 정책, 투자 인센티브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베이징 소재의 첨단소재, 정보통신기술(IT),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개별 면담 방식의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주요 목표 기업 방문 등을 통해 1:1 투자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지역이 지난 10월 31일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한국 측 단독 추진지역으로 공식 확정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중화권 투자유치 활동으로 중국 내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향후 중국 기업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확보한 중국 기업 정보 및 투자자 요청 사항을 토대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중국 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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