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표 사업체 27만 228개로 33.25%, 전년대비 3.80% 증가

►'여성대표자사업체수및구성비'/서울시
►'여성대표자사업체수및구성비'/서울시

2005년 이후 여성고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고,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역시 매년 증가하여 2002년 30%를 넘어 섰다. 이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해 2.9.~3.11. 기간 중 실시한 ‘2015년 서울시 사업체조사 주요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시내 사업체 종사자 총 473만 9,883명 중 206만 316명(43.47%)이 여성으로 전년 대비 4.12% 증가를 보여, 남성(2.81% 증가)보다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 여성종사자 수는 매년 증가하여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여성 종사자는 상용종사자 137만 7,245명, 임시 및 일일종사자는 26만 7,476명, 자영업자는 23만 9,047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는 270,228개로 전년보다 3.80% 증가했고, 전체 사업체의 33.25%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별 여성대표자 비율은 숙박 및 음식점업 56.22%, 교육 서비스업 52.44%,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44.3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 김기병 통계데이터 담당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산업구조의 변동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의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계․연구소의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와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통계조사의 표본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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