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어업인 맞춤형 방제교육훈련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 어업인 맞춤형 방제교육훈련 실시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중 어선으로 인한 사고가 약 33%를 차지하고 있어 어업인들에 대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성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24일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과 초동 방제 및 예방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어업인 대상 맞춤형 방제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2013년 수협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당진 및 서산지역 어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단은 어업인 피해보상 방법, 방제교육 및 장비 운용 등에 대한 훈련실습과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어선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어업인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 해양환경에도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전에 어선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역 어촌계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 취약 분야 보완을 위해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설치 및 합동 방제조직을 구축하여 어촌계의 자체 방제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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