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위해 정부3.0기반 KOEN Sunny Project 사업 추진

공기업과 민간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석면 슬레이트 지붕 없애기 사업에 힘을 모았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3일 진주시 문산읍에서 허엽 사장,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 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키 위해 마련됐다. 5년간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남동발전은 2억5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3.0 가치를 기반으로 남동발전을 포함한 19개의 기업체와 경남도, 시군, 환경관리공단,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관이 협업하면서 지역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복지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은 자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unny Project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참여하고 있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경남 전역 총 617세대의 저소득층 가구의 지붕개량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남동발전이 운영하는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고성·사천지역을 우선 사업지로 경남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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