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수출경쟁력강화를위해수출전문스마트팜지원사업자를선정했다고밝혔다.사진은황교안국무총리가지난해11월일충남부여군우듬지영농조합법인을방문,스마트제어시스템으로방울토마토를재배하는현장을둘러보고있는모습
농식품부는수출경쟁력강화를위해수출전문스마트팜지원사업자를선정했다고밝혔다.사진은황교안국무총리가지난해11월일충남부여군우듬지영농조합법인을방문,스마트제어시스템으로방울토마토를재배하는현장을둘러보고있는모습

[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4차산업혁명의 산물인 스마트팜이 시설원예 산업의 가치를 높여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설원예 과채류의 수출량은 2010년 27만6000톤에서 2014년 39만2000톤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나 연중으로 균일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 없고 수출 가격경쟁력 약화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최근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다.

이에 수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안전 농산물을 저비용으로 연중 고르게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농식품부는 채소·화훼류를 생산하면서 일정규모 이상을 수출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 등에게 ICT 융복합 기술 연계시설 등을 포함한 온실 신개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스마트팜은 ICT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는 농장을 의미하며, 생산량, 상품 출현율을 향상시키고 노동비를 절감시켜 작물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팜의 경제적 효과 분석결과를 보면 생산량은 25% 늘어났으며 상품 출현율이 12% 향상되고 고용 노동비도 9.5% 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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