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베란다 텃밭, 10℃ 내외 유지... '케일-상추' 재배
겨울철 베란다 텃밭, 10℃ 내외 유지... '케일-상추' 재배
  • 김철호
  • 승인 2018.01.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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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등 채소 파종과 아주 심기해야
배추 모종 심기

어느덧 겨울도 깊어가고 서서히 텃밭을 정리하고 새로운 작물 재배를 준비하는 시기다. 

간절기는 파종이나 아주 심는 시기를 놓쳐 늦게 심으면 생육이 늦어져 수확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제때 심는 것이 중요하다.

텃밭에는 배추·무·갓·대파 등 채소 재배가 주가 되지만 그 외 상추·시금치 등 잎채소도 재배와 수확이 가능하다. 

배추는 본잎 4매~5매 크기의 모종을 아주 심기 하고 무는 종자를 심어야 한다.

무 종자는 한 구멍에 2알~3알씩 심고, 본잎이 1장일 때 1차로 솎아주고, 본잎이 3장일 때 2차로 솎아준다. 배추와 무를 키울 때는 뿌리혹병이나 고온에 의한 생리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회와 붕소 비료를 밑거름으로 준다.

아주 심기 또는 파종하기 2주 전에 10m2(약 3평) 면적의 밭에 소석회 0.75kg~1kg을 뿌려주고, 1주 전에는 10kg 퇴비 한포와 붕사(붕소의 화합물, 붕산나트륨) 15g~20g을 골고루 뿌려 밭의 흙과 잘 섞어준다.

수확 시 크기를 고려해 2줄 재배 시 60㎝~70㎝ × 30㎝~40㎝ 정도의 간격으로 심고, 8월과 같이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흐린 날 오후에 심는 것이 좋다.

심기 하루 전에는 밭에 물을 많이 주고, 심은 뒤에도 모종의 뿌리 또는 종자가 젖을 수 있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재배 초기, 뿌리가 잘 뻗기 전까지와 배추의 경우에는 결구1)가 되는 시기에 물 관리에 주의한다.

배추, 무 등 배추과 채소는 벼룩잎벌레, 좀나방 등 해충의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육 초기 한랭사나 재배용 부직포를 이용해 터널 재배를 할 수 있다. 부직포 터널 재배는 파종 또는 아주 심기 한 다음 한 달 이내로 하고, 이후에는 부직포를 제거한다.

베란다 텃밭 등 실내에서 재배 할 경우에는 최저 온도를 10℃ 내외로 유지한다면 케일 등 배추과 채소나 상추와 같이 저온에 강한 잎채소의 재배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텃밭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해 김장채소 등 가을 텃밭 작물의 파종, 아주 심기와 관리 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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