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실증재배 추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식성에 맞춘 새로운 제주도의 월동채소 발굴을 위한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새 소득 작물 농가 실증재배를 통한 다양한 도입가능 품목과 제주환경에 맞는 기술개발·보급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하는 작목은 착색무, 단무, 유색 콜라비, 쌈용 비트 등 새로운 월동채소로 노지, 터널, 피복재배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월동채소 주산지에 10개소에 개소 당 20a 내외의 면적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작목·기술에 대한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공모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이디어 제공 농업인과 실증시험 재배를 함으로써 농업인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데도 한몫을 하게 된다.

제주농기센터는 오는 4월까지 대상작물과 농업인을 선정 하고 실증 운영 협약을 맺은 후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새로운 작목에 대한 도입 의지가 있고 폭이 5m이상 도로변에 위치하면서 관수시설이 설치된 포장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최윤식 기술보급과장은 “기존 월동채소와 경합하지 않는 새로운 소득 작목도입으로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월동채소 다양화에 힘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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