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우량품종 전시포 추진
제주 월동채소 후작으로 ‘단옥수수’ 각광

[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제주 월동채소 후작으로 단옥수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 재배 후 소득 향상과 토양개량을 위한 유기물 공급원으로 활용 가능한 돌려짓기 작목을 도입하기 위해 ‘단옥수수 우량품종 전시포’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 2월 10일 실증사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단옥수수 우량품종 전시포’ 운영 기술교육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번 단옥수수 실증포는 3개 권역 15농가, 4.5㏊에 조성할 계획인데, 제주지역 적응 품종 보급을 위해 국산품종 초당옥수수 KS-Y-65를 비롯한 수입품종 록키-77, 메가-085 등 3품종에 대한 실증을 하게 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 측은 “단옥수수 수확이 완료되면 줄기는 잘게 부숴 유기물 공급원으로 활용해 월동채소 재배 후 토양개량 효과와 함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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