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임지혜 기자] 귀농귀촌 생활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거지다. 도심에서의 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이주할 경우 도심에서 누렸던 생활 편의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 하지만 최근 전원주택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도심 못지 않은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 시설이 마련되고 있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

행복한 귀촌의 첫 걸음인 전원주택은 학습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 많다. 직영 시공을 강조하는 박세은 하우스 톡 부대표를 만나 전원주택 설계부터 완공까지 모든것을 들어봤다.

하우스톡 박세은팀장(39)
하우스톡 박세은팀장(39)

전원주택을 짓겠다고 마음을 먹었더라도 막상 실행단계에 들어가면 예상치 못했던 비용이나 하도급 문제로 인해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건축주의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책임시공을 해줄 수 있는 업체가 필요하다. 하우스 톡의 강점은 두 가지로 집약된다. 첫째는 하도급 없는 직영 공사, 둘째는 부가세를 기본으로 포함하는 등 건축주의 비용절감이다. 모두 건축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부분이다.

“대표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어야 한다.”

‘하우스 톡’은 가장 큰 특징은 대표가 현장을 직접 뛴다는 점이다. 2006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2015년 법인사업자로 변경, 이제는 사원수 20여명에 연간 매출 100억 규모지만 현장 출신의 대표는 여전히 직접 현장을 지휘감독한다. 대표의 현장중심 경영방침은 전원주택의 시작인 행복한 집짓기의 꿈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획일화된 설계와 시공으로는 꿈에 그리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공간으로의 전원주택을 만나기 어렵다.

박 팀장는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직영 시공이 가능한지? 많은 노하우로 현장 맞춤이 가능한지? 따져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외로 비전문가가 많기 때문에 업체의 수행실적이나 직접 시공내역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주택 시공 현장에서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는 "사무실과 현장은 다르다. 철저한 현장 맞춤형 시공은 물론이고 건축 현장에서 직접 소통이 가능해야 원하는 집을 얻는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설계부터 모든 작업 과정에서 조금은 깐깐하게 굴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전원주택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수도권 인근을 포함해 전국 각 지방에서는 전원주택 붐이 일고 있다. 때문에 제대로 검증이 안된 비전문가로 구성된 업체들도 전원주택 시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또 하도급을 주는 업체도 많다. 직접 시공이 가능한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예비귀농귀촌인들이 전원주택을 지을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바로 비용이다. 해서 박 부대표는 '최고의 서비스는 착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자재를 사용하더라도 절감된 비용으로 시공 가능하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전원주택 업체만이 가능하다"라며 "가능하면 많이 비교해 보고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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