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판매·재무관리를 한번에...충북, 경영관리시스템 시연회 개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농가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자체개발한 스마트폰 농가경영기록장 ‘바로바로’를 고도화해 10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10일열린경영관리시스템시연회장면
10일열린경영관리시스템시연회장면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어플리캐이션‘바로바로’는 농가의 생산, 판매, 재무관리를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실시간 연동되게 하였으며, 간단한 수입․지출의 기록 내용을 복식회계로 자동전환하는 기능과 소득분석 및 재무제표 분석 기능을 갖추어 농업인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이를 사용하면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간편한 소득분석과 재무분석 뿐은 물론 효율적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계원 도 농기원 경영정보팀장은 “농가경영종합관리시스템의 효율적 사용과 농업회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업농가, 법인 운영농가 및 6차산업 농가를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과 회계이론 교육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 농가경영기록장‘바로바로’는 현재 1만2000여명이 다운받아 사용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이를 기반으로 매년 200여명 이상의 농업인에게 품목별 소득분석과 노동투입 분석을 포함하는 경영성과종합보고서를 제공하는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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