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콩 1kg에 4011원, 콩나물콩 4165원 수매

쌀 적정생산으로 인해 콩 재배가 늘어날 것에 대비 충청남도가 콩 수매량을 늘리기로 했다.

충남도는 콩 재배농가의 판로 안정을 위해 올해 수매 계획량을 지난해보다 1000톤 가까이 늘어 2715톤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종류별 수매량은 논콩 1410톤, 밭콩 1300톤, 콩나물콩 5톤 등이며, 수매가는 일반콩 대립 1㎏에 4011원, 콩나물콩 소립 1㎏에 4165원이다.

정부 수매량 역시 지난해보다 5000톤가량 늘어난 3만톤으로 설정했다.

실수매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이듬해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수매 참여 희망 농업인은 오는 6월 9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박지흥 친환경농산과장은 “올해 논콩에 대한 정부의 별도 수매로 판로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 수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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