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의령조청한과 김현의 대표 "전통 고수하면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
[인터뷰] 의령조청한과 김현의 대표 "전통 고수하면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
  • 김미정
  • 승인 2018.06.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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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경영성공모델 전수
원가계산 및 노무관리 강의까지 총망라

[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전통적인 한과 제조법을 지키면서 시스템은 현대화된 첨단 위생설비시설에서 만든다. 6차산업이 농업의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수 있는 사례다"

20년 전통의 의령조청한과는 경남 의령군 자굴산 기슭의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땅에서 재배한 우리 농산물들이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김현의’교수의 손맛과 어우러져 생산된다. 2012년 5월 WPL 한과지역품목실습장 지정된 의령조청한과는 영상교육장, 150여종의 산책로, 잔디축구장, 한식당, 숙박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체험학습은 물론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6차산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의령조청학과는 부산 APEC 한과 지정업체로 세계 각국의 정상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의 맛을 전한 바 있다. 의령조청한과는 건평 700평 규모의 최첨단 위생설비시설에서 만든다. 위생을 위해 제품을 낱개 포장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판매 이외에도 관광객들을 위해 ‘한과체험관’을 운영해 찹쌀유과, 엿강정, 뻥튀기, 천연염색 손수건과 스카프를 만드는 ‘만들기 체험’과 투호놀이 대나무활쏘기 등의 ‘전래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만들기 체험의 경우 1시간 30분, 반일, 종일 등 패키지 프로그램으로도 진행한다.

한번에 60~80명이 숙식할 수 있는 숙소와 자체식당을 보유하고 있고 실내외실습장을 구비해 장기 간 전문교육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꿈나무 교육에 두각 나타내

2012년 이후 운영하고 있는 한과 현장실습교육은 농고, 농대생,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WPL 교육, 귀농귀촌 교육, 6차산업 경영성공모델 전수, 스타팜 현장실습교육, 바른식생활교육과 진로체험 현장학습, 한과제조사 자격과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유과. 엿강정, 조청 제조 가공법 농촌관광, 마케팅, 창업 등이다. 

김현의 교수는 “한과제조가공과 경영을 위해 필요 한 사안을 교육하고 있다”며 “전문농업 경영인 육성에 필요한 전문기술 전수활성화 교육을 통해 현업 적용도를 높이고, 귀농귀촌인의 정착,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농고생들을 위한 교육이 눈에 띈다. 내일의 농업 경쟁력을 위한 투자에 애쓴 셈이다. 농고생 13명을 대상으로 40시간 동안 진행한 찹쌀 유과+우리밀약과 전문과정은 한과와 관련한 각종 실습은 물론 마케팅과 6차산업에 대한 이론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원가계산 및 노무관리에 대한 강의까지 이뤄져 미래 농업경영인이 될 꿈나무 교육을 실시했다.

45시간 동안 진행된 쌀엿강정+우리밀약과 전문과 정에는 12명의 농고생이 참여해 쌀엿강정과 우리 밀약과를 만드는 실습을 기본으로 민박업의 실제 실습, 포장 및 디자인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농촌 생활의 단상을 통해 농업인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찹쌀유과+조청전문과정 역시 농고생 12명이 40시 간 동안 교육을 받았다. 찹쌀유과와 조청에 대해 철저히 실습중심으로 진행. 재배농가에서 실습을 진행해 올해 의령조청한과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 이수생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프로그램이다.

한과고급과정을 수료한 농고생들도 있다. 45시간 진행된 이 수업에는 11명이 참석해 한과의 실제와 6차산업, 각종 경영에 필요한 사안들을 교육받았다.

물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만족도가 높다. ‘농촌자원복합화1과정’은 조청, 엿강정, 유과 만들 기 실습과 6차산업화를 위한 창업아이템 찾기와 계획수립은 물론 마케팅 차원에서 SNS 활용방안 을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40시간 동안 교육했다. 이밖에도 쌀엿강정+우리밀약과전문과정에도 20명의 농업인들이 100% 출석률을 기록했다.

실적으로 증명되는 교육효과

교육의 효과를 유추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는 둘레야조청이 대표적이다. 엿강정, 유과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교육을 수료한 후 전년 대비 매출액이 2000만원 증가하는 등 꾸준히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둘레야조청의 대표인 어머니의 대를 이어 조청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천새미씨는 “의령조청한과 WPL 교육을 통해 한과제조와 체험 프로그램을 전수 받아서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 덕분에 쌀조청, 도라지 조청, 생강조청, 인진쑥 조청 등 기능성 조청을 개발해 관련 매출을 연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과체험관 운영으로 인해 전년인 2015 년 대비 체험인원이 1000여명 늘었고 매출액도 3000만원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체험인원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의 의령조청한과 현장교수는 “한과체험관은 WPL 교육장에도 도움이 되지만, 교육생이 미래를 설계할 때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로서의 역할도 크다”며 “둘레야조청의 사례는 6차산업이 농업의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실제 사례”라고 평했다. 묶음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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