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 개소

청년실업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농식품 분야에서 창업 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15세에서 29세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9.8%로 평균 실업률의 3배 수준이었다. 여기에 전체 실업자 101만명의 40%수준을 상회 44만명으로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는 농식품분야의 다양한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취‧창업 지원 사업이 농식품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특히 청년층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가 부족해 청년들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농식품부에서는 기존 지원 사업을 청년층 맞춤형으로 재분류·유형화하고, 청년층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농식품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콜센터가 문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7일 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T센터 1층 비즈 라운지에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하여 유선을 통해 정보제공과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의 대표 전화번호는 1670-0277이며, 상담요청이 들어오면 상담요원이 1차적으로 상담한 후, 상세 내용은 개별 지원사업의 담당기관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콜센터 개소와 함께 농식품 분야의 취‧창업 지원정책을 모아 청년인재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정책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의 내용과 사업에의 참여방법 등이 담겨있으며, 가이드북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 콜센터의 대표 전화번호인 1670-0277로 연락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유관기관, 주요 대학의 취업지원센터,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취업포탈 등을 활용하여 콜센터를 연중 홍보하고, 최신정보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관련 정보의 업데이트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성우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속에서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인재들이 콜센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정보와 상담을 받아 농식품분야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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