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대군인 수도권 귀농학교 개최

직업군인으로 복무하다가 제대를 하게 되면 민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새로운 직장에 취직하거나 창업을 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그러나 차근차근 준비를 한다면 귀농은 제대군인에게 가장 알맞은 취업이 될 수 있다.

제대군인에게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익산시가 제대군인 36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 수도권 귀농학교를 24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이번 수도권 귀농학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익산시 귀농귀촌정책과 비젼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익산시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귀농선배인 어메이징 블루베리팜 안종근 대표로부터 “체력에 맞게 계획하라”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귀농 선배와의 만남, 현장교육 및 체험 등 2박 3일간의 귀농학교를 진행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은 KTX 등 편리한 교통시설, 좋은 교육여건, 종합병원을 갖춘 의료시설, 제1호 여성친화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귀농하기에 좋은 여러 요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귀농인 초기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농가경영컨설팅, 생산기반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어 새로운 인생 2막을 설계하기에 좋은 곳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최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늘고 있어 박람회, 수도권 홍보관 운영, 멘토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