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NH농협은행 금융API 융복합 MOU

농식품 공공데이터와 금융API 융·복합된 새로운 활용모델 발굴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NH농협은행과 농정원 본관에서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 및 NH농협(농협은행, 상호금융) 금융API 상호 제공 및 활용 ▲농식품 빅데이터센터에서 생산되는 정보 교류를 통해 융·복합 활용 서비스 공동 발굴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와 농업핀테크 해커톤 교류 및 후속지원 ▲농식품 공공빅데이터와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홍보·마케팅 협력 ▲농식품 빅데이터 공공․민간 이용활성화를 위한 관련 서비스 및 활용 기업 지원 등을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농정원은 310여종에 달하는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의 지속적인 개방과 매년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활용사례 발굴했다.

이후 후속지원으로 홍보, 맞춤데이터제공, 컨설팅 및 창업공간지원 등 창업·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보다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농식품 빅데이터 융·복합 지원을 위해 최근 ‘농식품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NH농협은 2015년 12월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통해 현재까지 40여개 가까운 핀테크 서비스와 제휴·연계하고 있다.

또한 NH핀테크 혁신센터를 통해 금융API 개발 지원,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핀테크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공공데이터와 핀테크 활용 모델 개발을 위한 상호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했다. 정기적 교류와 협업으로 새로운 활용 서비스 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 등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정원 박경아 총괄본부장은 “이번 양 기관 업무협약은 농식품 분야 공공 빅데이터와 농협은행의 금융정보 간 본격적인 융·복합과 활발한 데이터 교류를 통해 시의성 있는 데이터 분석과 대국민에게 유익한 공공서비스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해 양 기관이 한층 더 진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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