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하 귀농 0.8%p 늘어

2016년 귀농가구는 1만2875가구로 2015년 1만1959가구보다 916가구(7.7%)가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2323가구(18.0%)로 가장 많고, 전남(1923가구), 경남(1631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귀농가구원수는 1.60명으로 전년(1.66명)보다 0.06명이 감소했다.

귀농가구및가구당평균귀농가구원수
귀농가구및가구당평균귀농가구원수

귀농가구주 성별 및 연령을 보면 남자가 67.8%를 차지했고 귀농 평균 연령은 54.2세로 전년54세)보다 0.2세 높아졌으며, 50∼60대가 65.3%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 대비 구성비는 30대 이하와 60대에서 0.8%p(190명), 1.0%p(349명) 각각 증가했다.

귀농 가구 중 1인 가구가 8276가구로 64.3%를 차지하고, 독립가구는 85.6%, 귀농지역 거주민과 함께 가구를 구성하는 혼합가구는 14.4%였다.

귀농가구원규모
귀농가구원규모

귀농가구원은 2만559명으로 전년 1만9860명보다 699명으로3.5% 증가했다. 귀농인은 1만3019명으로 전년보다 905명(7.5%) 증가했고, 동반가구원은 7540명으로 전년보다 206명(2.7%)이 감소했다.

작물을 재배하는 귀농인 7800가구의 평균 재배면적은 0.40ha(약 1200평)이고, 주요 작물은 채소(40.8%), 과수(3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원수별귀농가구의구성비
가구원수별귀농가구의구성비

자가 소유농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순수 자경가구는 64.9%이고, 일부라도 타인 농지를 임차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임차가구는 35.1%였다.

한편, 귀농인 중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9,451명(72.6%)이고, 다른 직업을 보유한 겸업 귀농인은 3,568명(27.4%)이다.

귀농인의전업과겸업구성비
귀농인의전업과겸업구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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