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희망나눔 텃밭 만들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역 주민과 함께 아름답고 싱싱한 도시 텃밭 정원을 만들면서 원예 체험활동을 공유하는 학습동아리인 「원예사랑 주렁주렁」의 봉사활동에 도내 최대 규모의 허브 식물원인 「상수허브랜드」가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 남이면에 위치한 「상수허브랜드」는 천여 종이 넘는 허브 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원으로써, 10,000㎡ 이상의 유리온실을 보유하고 있어 365일 향긋한 허브의 향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허브 관련 상품 및 꽃밥패키지투어 개발, 허브축제 개최 등 허브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상수허브랜드의 이상수 대표이사는“충북농업기술원의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이웃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좋은 뜻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애플민트, 페퍼민트 등의 허브 모종을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원예사랑 주렁주렁 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상수허브랜드」에서 기증받은 허브 모종을 심고 가꾸어 나갈 것이다. 동아리 회장인 이경자 박사는 “우리 봉사 동아리 「원예사랑 주렁주렁」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신 「상수허브랜드」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예 체험 및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해 나가면서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웃음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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