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몽골 광해관리 기술교육센터 착공식 개최

몽골울란바토르에서개최된'광해관리기술교육센터착공식'에서김익환광해관리공단이사장(오른쪽에서세번째)이시삽을하고있다.
몽골울란바토르에서개최된'광해관리기술교육센터착공식'에서김익환광해관리공단이사장(오른쪽에서세번째)이시삽을하고있다.

몽골에 광해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관이 설립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30일(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광해관리 기술교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익환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어융허를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 남사라이 챠강후 몽골 전문감독원장, 바타르척트 광물석유청장, 오송 주몽골 한국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교육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단이 무상원조사업으로 실시하는 ‘몽골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13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술교육센터가 완공되면 강의실, 도서관, 실습실 등 교육ㆍ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단은 교육센터 건립과 함께 향후에는 광해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무분별한 광산개발로 오염된 지역을 복원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익환 이사장은 “기술교육센터 건립이 몽골의 광해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친환경적 이미지와 공단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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