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급 취약 마을 가로등 설치 및 전기과학교실 운영

한전대학생봉사단원이인도네시아의전력공급취약마을을찾아태양광발전기를설치하고있다.
한전대학생봉사단원이인도네시아의전력공급취약마을을찾아태양광발전기를설치하고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Lombok) 지역에 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 30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력공급 취약마을에 빛과 사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년째를 맞고 있는 한전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은 한전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차세대 전력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중이다.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그만 마을인 툼박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이 마을은 가구와 초등학교에 전기가 일부만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전 대학생 봉사단원 30명은 마을 진입로에 50여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학교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등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장난감을 직접 만들며 전기의 원리를 배우는 전기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빛과 에너지를 테마로 한 한전만의 특색을 살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전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에 앞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8월 18일부터 26일까지는 몽골에서 대학생 해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몽골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몽골의 부렌톨거이 마을에서 학교의 노후된 기숙사 보수와 마을 어린이집에 태양광 발전기와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전력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세상에 빛을 전하고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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