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8.23 수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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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영농자재 전문유통센터 개장농협, 재고·통합물류 등 69억원 절감 기대

농약 등 농자재를 비수기에 구매하면 성수기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농협은 자체 유통센터와 창고가 부족해 비수기 비축구매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2300평 규모의 대형 영농자재 전문유통센터를 개장함에 따라 농협은 농자재 물류비용, 재고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이 경북 군위군에 개장한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는 1만8902㎡(5700평)의 부지에 연면적 7574㎡(2300평) 규모로 지어졌다. 개장 초에는 농약과 시설자재, 소형농기계 및 농기계부품 등 4000여개의 품목을 취급하고 추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개장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는 농가수요를 예측해 미리 대량으로 농자재를 구입해 지역농협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량구매와 비수기 비축구매, 통합물류 등을 통해 지역농협 공급가를 평균 10%정도 낮춤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농협은 대량구매와 비수기 비축구매로 연간 47억원, 지역농협 재고량 감축으로 연간 16억원, 비수기·중소업체 소량배송분 통합물류로 연간 6억여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농자재 유통시장 가격견제 기능 등 간접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농협은 영농자재 전문유통센터를 권역별로 3개소를 2018년 경기 안성에 중부권, 2019년에는 호남권 유통센터를 전남 장성에 설립하고 제주권에도 자재유통센터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것은 물론,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자재 공급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농가부담 경감방안을 추진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dust886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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